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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환갑이라니..

내 세상 살면서 환갑이라는 나이에 도달할지는 몰랐다 그전에 일찍 죽을지 알았지... 세월은 유수처럼 빠르다 하더니 벌써 60세 인생을 살았단 말인가? 요즘 세상에 환갑이라고 하면 웃는다고 한다 워낙 사람의 수명이 길어져서 칠순,팔순정도는 되어야 이웃과 친지들도 초청해서 밥도 한그릇하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지.... 그런데 서울사는 막내동생이 그래도 막내라서 형을 챙겨줘서 두툼한 구스다운 점퍼를 한 벌 보내면서 형님 환갑 축하해요하는데 정말 고마웠다 세상 혼자 사는것으로 생각하고 굳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닌 가족들도 있었다는 것도 새삼스레 느끼게 한다

8비트에서 16코어까지...

1985년 한달 월급 30만원을 들여서흑백 모니터와 본체.그리고 키보드만 있는 8비트 애플 컴퓨터를 샀다 플로피디스크도 없는 컴퓨터로 어셈블리.베이직을 공부하다 1988년 160만으로 xt컴퓨터를 사고 2년뒤 AT컴퓨터를 산후 386.486.586...이젠 5950x라는 무시무시한 cpu가 들어간 컴퓨터를 조립했다 35년이라는 세월을 컴퓨터와 함께 한셈인데 많은 추억도 있었고 이젠 카페를 하나 운영하면서 동영상강좌나 만들면서 지내고 있다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양이지만 한 5년 지나면 이것도 보급형처럼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동안 나를 거쳐간 컴퓨터만 해도 수십대인데 별로 이루어놓은것도 없으니...

컴퓨터를 다시 조립하려는데 영 문제가 많군요

이번에 AMD에서 새로운 CPU가 많이 나왔는데 그 성능이 칭찬일색이라서 새로운 컴을 하나 조립해보려고 드래곤볼을 사모으기 시작했는데 가장 중요한 CPU를 구할수 없는 겁니다 원래 예정은 5900X로서 가격이 71.5만원으로 떴습니다 그 상위버전인 5950X는 108만원으로 떴고.... 현재 저의 사용환경이 5900X이상은 별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CPU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이 CPU를 구할수가 없는겁니다 일단 컴퓨존에 5900X와 5950X의 재입고시기에 알림을 설정해놓았는데 5950X가 입고되었다고 알림이 떴는데 가격이 확 올랐습니다 1150000만원.... 급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어지간한데서는 130-150정도까지 내놓은 곳들이 많더군요 이건 과투자인데 많이 망설이다가 일단 주문을..